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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큰나무교회'→ 광명 '어르신보호센터' 6명 확진

3명은 80대 고위험군, 나머지는 50대... 복지관 전 직원 검사 뒤 자가격리 조치 예정

등록 2020.06.09 13:46수정 2020.06.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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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대기소
코로나19 선별대기소추광규
   

경기도 광명시 '어르신주간보호센터(광명 3동)' 입소자 3명과 종사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광명시는 감염자 전원을 격리병동이 있는 병원으로 옮긴 뒤 시설을 긴급 폐쇄,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확진자 가족 13명도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가 있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역시 잠정 폐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뒤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9일 오후 광명시에 따르면 입소자 3명은 고위험군인 80대 어르신이다. 종사자는 간호조무사와 센터장, 요양보호사로 모두 50대다.

이들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용인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71세 여성 입소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동생(구로구 56번 확진자)과 함께 지난달 31일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입소자 28명과 종사자 9명을 포함해 센터 관련자 45명을 전원 검사했다. 그 결과 입소자 3명과 직원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어르신주간보호센터 #용인 큰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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