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문정우 금산군수가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들의 시설입소를 통한 완전격리 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 금산군
금산군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신규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완전격리 추진 등 대응 강도를 한층 높인다.
13일 문정우 금산군수는 간부회의에서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들이 본인의 집에서 외출을 삼가는 등 협조를 잘 하고 있지만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등 우려가 존재한다"며 "시설입소를 통한 완전격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부서는 신규 해외입국자들의 안전한 격리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돌입했다.
금산군에는 14일 현재 75명의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군은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의료폐기물봉투를 전달을 진행하고, 해외입국자의 교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라며 "확진자가 더 생기지 않도록 시설지정 격리 지원 등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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