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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5총선910화

황교안 부인 "공천 관련 금품수수? 사실무근, 법적조치할 것"

전 통합당 예비후보 "다른 후보가 황 대표 부인에 돈 건넸다는 말 들었다" 주장

등록 2020.04.10 10:31수정 2020.04.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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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후보와 부인 최지영 씨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후보와 부인 최지영 씨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부인 최지영씨는 9일 자신에 대한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통합당 전 예비후보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황성욱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정희씨에 대해 최씨가 바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4.15 총선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였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씨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 후보가 공천 대가로 황 대표의 부인 최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말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에게 들었다'며 황교안 대표의 해명을 요구했다.

황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최금숙 회장 역시 그러한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 등 관련 법리를 검토해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황교안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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