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윤소하 후보 3보1배 윤소하 후보 목포대 의대 유치를 위한 3보1배 진행 ⓒ 박한글
목포시에 출마한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6일 정의당 최현주 도의원, 백동규 시의원과 함께 목포대 의대 유치를 위한 '3보1배'를 진행했다.
윤 후보는 옥암동에 위치한 목포대학교 부지에서 목포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대 유치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소하 후보는 "'3보1배'라는 형식을 통해서 목포시민들의 절절한 염원을 담아 결의를 다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 윤소하 후보 3보1배 목포대 의대 유치를 위해 윤소하 후보 3보1배 진행 ⓒ 박한글
윤소하 후보는 "최근 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전남 동남권 의대 설립 자리에 참석을 했다"며 "마치 목포대와 순천대가 경쟁하는 것처럼 모습이 비춰지고 있어, 오히려 지역 간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런 시류에 편승해 목포대 의대에 무관심했던 박지원 후보가 이를 정략적으로 활용하면서 갈수록 선거의 쟁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3보1배 진행하는 윤소하 후보 목포대의대 유치를 위한 3보1배 진행 ⓒ 박한글
윤소하 후보는 자신이 지난 4년간 보건복지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목포대 의대 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국회에 문제제기를 했다는 설명이다.
2018년 목포대 의대와 관련한 교육부 연구용역 평가가 시행됐으며, 2019년 12월 그 결과가 '타당'으로 나왔다. 윤소하 후보는 "교육부의 연구용역까지 끝난 목포대와 아직 시작도 못한 순천대는 결코 비교될 수 없다"며 "지난 4년간 목포시민과 저 윤소하의 노력으로 현실화되고 있다"고 얘기했다.
▲ 윤소하 후보, 목포시와 민주당에 공개질의 목포시와 민주당에 공개질의 진행 ⓒ 박한글
기자회견을 통해 윤소하 후보는 목포시와 민주당 전남도당, 그리고 김원이 후보에게 ▲ 목포시는 목포의대 유치시 옥암동 대학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더 이상 설왕설래 하지 말고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에 대해 전남도당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 김원이 후보는 순천대 의대 추진 행사장에 경솔하게 참여한 것에 대해 분명하게 사과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전남도당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며, 4월 8일(수)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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