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상태에 있는 창원 한마음병원 앞에 응원 격려하는 펼침막이 걸려 있다.
윤성효
6일 오후 이후 추가 확진자 없어, 경남 누계 78명
6일 오후 5시 이후부터 7일 오전 10시까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누계 확진자는 78명이고, 이 중 4명은 완치해 퇴원했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창원 20명, 거창 18명, 창녕 9명, 합천 8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 2명, 양산 2명, 고성 2명, 남해 1명, 함양 1명이다. 통영과 사천, 함안, 하동, 산청, 의령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신천지교회 관련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 방문 관련 20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창원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관련 2명, 해외여행 1명이고, '조사중'과 '불명'이 각 1명씩이다.
거창군 웅양면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66, 67, 68, 69, 77, 80, 81번' 확진자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확진자가 대거 나온 웅양면 오산‧한기마을 거주자 236명(남 116, 여 120)과 인근 4개 마을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보건당국은 6일 오후 8시 현재 주민 127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고, 이 중 2명은 양성(경남 80, 81번)이었고, 102명은 음성이며, 23명은 진행중이다.
보건당국은 웅양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웅양면사무소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 했으며 직원 14명 모두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면사무소 직원 모두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거창군청 직원들이 파견 근무하고 있다.
웅양면사무소는 6일 오후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일시 폐쇄다.
창녕 동전노래방과 관련해 6일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7일 오전까지는 추가 발생이 없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노래방 관리자와 직접 방문자이고, 2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파악되었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2월 15일부터 25일 사이 노래방 방문객 270명에게 자진 신고를 받았다. 이 중 3명은 양성이고, 264명은 음성이었으며 3명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종교단체의 주말 예배를 포함해 '소규모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대구 이외 지역에서 교회와 운동시설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경남에서는 교회와 노래방 등에서 발생했다"며 "주말 종교 집회와 예배 자제에 협조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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