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함 CCTV 관리용 노트북여수선관위 사무실 탁자에 놓인 사전투표함 CCTV 관리용 노트북. 로그인이 안 되고 있다.
정병진
전남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아래 여수선관위) 사전투표함 CCTV 관리용 노트북이 12일 오후 6시경 한동안 다운됐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전남도선관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는 "여수지역 사전투표함 CCTV 화면은 이상 없다"고 하였으나 담당 직원들은 확인 사진 제공은 끝내 거부하였다. 각급 선관위가 4~5일간 보관하는 사전투표함의 안전한 관리가 관련 법령의 미비로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기자는 여수선관위가 개표 당일까지 맡아 관리하는 사전투표함이 안전하게 보관돼 있는지 확인하고자 12일 오후 6시경 여수선관위에 잠시 들렀다. "사전투표함 보관소 CCTV를 확인하려거든 언제든 찾아오라"는 선관위 관계자의 말도 있었기에 별 특이사항은 없을 거라 기대하고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