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선거가 굉장히 특이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8일 오마이TV 지방선거 현장 중계 '마을버스 613'에 출연해 "국민께서 (선거 초반부터) 미리 작심한 것 같다, 그래서 특정 이슈에 크게 치우치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의 특징을 짚었다.
최 후보는 "보통 선거 막바지에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는데 이번 선거는 초반부터 의사 표시를 한다"며 "굉장히 특이한 현상이다, 네거티브가 안 먹힌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해 '위장평화쇼'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최 후부는 "그럼 미국, 중국과 같은 나라까지 속고 있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홍 대표 혼자 (북한과의 대화를 지지하는) 10억 명과 싸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오마이TV 지방선거 '마을버스 613' 팀: 박정호, 김윤상, 홍성민, 정현덕 / 글: 이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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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 가락시장역 인근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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