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후보3일 오후 서울 신도림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박영선 상임선대위원장이 지켜본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김철관
수도권 세 후보 중 발언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추미애 대표는 전국의 총사령관으로 어려운 지역, 힘든 지역을 유세를 다니다가 여기까지 왔다, 총사령관은 추미애 대표이지만, 야전사령관은 저 박원순"이라며 "서울에 선거가 굉장히 중요하다,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면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더 나아가 전국으로 번져 가게 돼 있다, 그래서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최고의 서울시장 후보 누구인가 '박원순 후보'이다, 경기도지사 누가 최고인가 '이재명 후보'이다, 인천시장 후보 누가 최고인가 '박남춘 후보'이다, 지난 6년간 서울시장을 해보니 혼자 하는데 힘든 일이 많았다, 미세먼지를 보더라도 대중교통 무료화를 했는데, 만약에 경기도가 함께 했으면 효과가 확실히 있었을 텐데, 경기도는 적용하지도 않고 서울시만 한다고 비난만 했다, 공기가 고정돼 있나, 같이하면 효과가 있었는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비난만 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런 의미에서 경기지사, 인천시장을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실히 당선시켜 줘야한다, 그리고 구청장 한 사람이 사사건건 물고 늘어졌다, 그것 때문에 서울시가 추진한 빛나는 사업들을 못해 그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25개구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반드시 당선시켜줘야 한다"라며 "특별히 이 지역 이성 구로구청장 후보는 6년간 같이 일을 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훌륭한 구청장이었다, 영등포구에는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다, 얼마 전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었고, 그전에 서울 정무보좌관으로 있었던 채현일 후보가 나타났다, 이들 두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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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3일 오후 서울 신도림역 2층 대강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수도권 상생발전 공동협약식을 마치고 시도림역 광장으로 옮겨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유세 장면이다. ⓒ 김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