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천에 두번째... "1,2번이 되면 5년간 싸울 것"

제3연륙교 조기착공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5대 공약 발표

등록 2017.05.01 21:36수정 2017.05.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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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천에 두번 째 온 안철수 후보는 1, 2번이 되면 5년간 싸울 것이고, 무능하고 부패한 계파정권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를 위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인천에 두번 째 온 안철수 후보는 1, 2번이 되면 5년간 싸울 것이고, 무능하고 부패한 계파정권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를 위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사진제공 국민의당 인천선거대책위원회


19대 대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 된 이후 두 번째로 인천을 방문했다. 안철수 후보는 1일 오후 남동구 인천터미널 앞에서 진행한 유세 때 "지금은 국민이 정치를 앞서가는 시대다. 국민은 더 이상 기득권 양당에 정치를 맡기지 않을 것"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1번 문재인 후보 또는 2번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면 3가지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국민통합과 새 정치를 위해 자신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1번이 2번이 되면, 첫째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져 5년간 싸울 것이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적폐세력으로 규정하는 세력은 국민통합이 불가능하다. 두 번째, 무능하고 부패한 계파정권이 될 것이며, 세 번째, 우리나라는 과거로 돌아갈 것이다. 새로운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안철수 뿐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서 안 후보는 인천의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지원 확대 ▲제3연륙교 조기건설과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실시 ▲경인전철 단계별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대책마련 등 자신의 정책 공약집에 수록된 핵심공약 5개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인천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노동절 연휴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유세가 열린 신세계백화점 광장은 지지자를 비롯한 시민 3000여 명으로 가득 찼고, '안철수 대통령'을 연호했다"며 "핵심 공약 5개 외에도 인천선대위가 추린 17개 분야 66개 인천지역 공약에 대해 안철수 후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19대 대선 #안철수 #인천 #국민의당 #안철수 인천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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