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는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8시30분경 마산 어시장에서 방송차량에 올라 인사했다.
윤성효
홍준표 후보는 마산어시장에서 가진 유세를 통해 '경남미래 50년'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전에 마산은 전국 7대 도시였지만 지금은 이름조차 없다"며 "마산 경제를 이끌어 왔던 어시장이 좀 더 발전하도록 경남도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후보는 "어시장을 돌면서 인사를 해야 하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경남지역 18개 시군을 모두 순방할 계획이고, 사람들을 만나려고 장날에 가야 하며, 오늘은 함양 쪽으로 가려고 하기에 이 자리에 서서 인사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연설 뒤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등과 차량에 올라 인사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연설 뒤 기자들을 만나 "18개 시군을 두 번 돌려고 하는데,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 2기 도정에 적극 반영하려고 한다"며 "'경남미래 50년'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고, 박정희시대에 만들어 놓은 산업지도를 바꾸어야 하며, 우리의 미래와 자식들이 행복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방선거 첫날 진주 서부시장, 통영 중앙시장, 거제 고현시장을 돌며 인사한다.
김경수, 문성근-김두관 등과 김해-창원 거리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