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교, 다른 중간에 거북이 2마리, 좌우측 교각 쪽에 용머리가 4개 있다
김수종
의상이 절을 창건한 뒤 이러한 연유를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구룡사(九龍寺)라 칭하였다고 전한다. 이후 절 이름은 조선 중기 쇠락한 절의 운세를 지켜주는 거북바위를 다시 살린다는 의미에서 '거북 구(龜)'자를 써서 구룡사(龜龍寺)로 바뀌었다.
창건 이후 도선(道詵), 무학(無學), 휴정(休靜) 등의 고승들이 머물면서 영서지역 최대사찰의 지위를 지켜왔다. 절의 당우로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광루, 삼성각, 심검당, 설선당, 적묵당, 천왕문, 종루, 일주문, 국사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