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갑 새누리당 '김명연' 당내 경선 통과

직전 당협위원장 김석훈 후보 여류롭게 따돌리고 경선 승리

등록 2012.03.17 10:22수정 2012.03.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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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당내 경선 승리후 김명연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16일 오후 당내 경선 승리후 김명연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김명연 선거사무소 제공
16일 오후 당내 경선 승리후 김명연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 김명연 선거사무소 제공

 

16일(금) 치러진 새누리당 안산 단원갑 국민경선에서 김명연 예비후보가 승리해 이 지역구 후보자로 결정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산역사웨딩홀에서 현장참여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명연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30표를 얻어 141표에 그친 김석훈 후보를 89표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또 두 후보는 각각 5%의 가산점을 받아 김명연 후보 242표, 김석훈 후보 148표로 최종집계돼 김명연 후보가 62%의 투표율로 직전 당협위원장인 김석훈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둔 것.

 

김명연 당선자는 수락연설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받은 공천권으로 낙하산 후보를 막아내고 야당의 16년 지역구 독식을 반드시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국민 80%와 새누리당 당원 20% 비율로 구성된 이날 선거인단은 총 유효 선거인단 539명 가운데 371명이 투표에 참가해 68.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김명연 예비후보는 17일 18일 양일간 실시되는 민주통합당 백혜련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조성찬 예비후보 여론조사 경선 승자와 오는 4.11 총선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덧붙이는 글 추광규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특별취재팀입니다.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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