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진 예비후보
경주포커스
손동진·정종복 후보 측은 경주가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사실을 들어 현역 정수성 의원이 컷오프 대상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것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손 후보 선거사무소의 한 핵심 관계자는 "우리의 1차 목표는 경주가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되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는 달성했다"면서 "손 후보 공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근 영천의 경우 경찰청장을 지낸 최아무개 예비후보가 배제된 가운데 현역의원과 또다른 후보가 참여하는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것을 보면 경주에서는 손 예비후보를 전략공천 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한 지인이 2회에 걸쳐 마을 주민들을 식당으로 데려가 음식물을 제공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불법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다. 이 지인은 지난달 21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현재까지 잠적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