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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에서 자동차까지 내 맘대로, 제2의 산업혁명이 온다 ⓒ 최인성
햄버거에서 보석, 자동차까지 소비자가 직접 골라 맞춤식 제품을 구입합니다. 소비자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퍼트린 입소문은 제품의 생과 사를 가르기도 합니다. 소비자 중심의 제2의 산업혁명이 시작된 겁니다.
웹과 스마트폰이 촉발시킨 모바일혁명에 이어 이제는 IT기술이 전통적인 제조, 유통, 서비스 산업을 변혁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는 책 <오프라인 비스니스 혁명>.
의사이면서 IT전문가인 책의 저자 정지훈 관동의대 IT융합연구소장은 과거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증기기관과 교통의 발달이었다면 제2의 산업혁명은 IT기술의 도움으로 '강력해진 개인의 힘'과 '개인 간 소통 인프라'가 원동력이 될 거라고 설명합니다.
[정지훈 /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저자] "첫 번째는 개인의 힘이 강해졌다. 과거보다 훨씬 강력한 도구들이 주어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어요. 금방금방 어디에서 무엇이든 찾을 수 가 있고, 누구든 연락할 수 있고 소문을 퍼트릴 수 있고 뭐 이런 것들이 가능해진 거죠. 두 번째는 조직에 매이지 않더라도 나를 중심으로 해서 연결되는 네트워크의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