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상돈 충남도지사 후보가 '충청 르네상스21' 대표의 양심선언과 관련, "세종시 여론조작 주범인 이명박 정권이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7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정치공작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국책현안을 놓고 현 정부가 여론조작을 했다는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며 이 정부의 도덕불감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스스로 수차례 공언한 행정도시 추진을 손바닥 뒤집듯 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여론조작도 서슴지 않는 만행을 저지를 것"이라면서 "이러한 정치공작 정권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는 누가 충남의 적자인지도 가려야 한다"면서 "자유선진당 만이 진정한 충남의 적자다, 지역을 지키며 지역을 발전시킬 정당과 후보, 충청의 자존심을 지키는 선봉장 박상돈을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
2010.05.27 19:31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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