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저널>과 <데일리안><오마이뉴스>가 공동으로 리포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6.2대전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유선진당 염홍철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 하겠느냐'라고 물은 후보 지지도에서 염 예비후보는 35.3%의 지지를 얻어 31.7%에 그친 박 예비후보를 3.6%P의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야4당 연대의 성공으로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민주당 김원웅 예비후보는 22.3%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는 야4당 연대 성사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보신당 김윤기 예비후보는 2%의 지지를 얻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8.7%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29.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그 뒤로 민주당 26.1%, 자유선진당 23.8%, 민주노동당 2.3%, 국민참여당 1.9%, 창조한국당 1%, 진보신당 0.9%, 국민중심연합 0.6%의 지지를 얻었다. 무응답층은 14.1%였다.
정당지지도와 후보지지도를 교차 분석한 결과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자 중 74.8%가 박성효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16.1%가 염홍철 예비후보를, 2.7%가 김원웅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응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유선진당 지지자들도 72.3%가 염홍철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11.4%가 박성효 예비후보를, 6.0%가 김원웅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 중 59.0%만이 김원웅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25.5%는 염홍철 예비후보를 10.5%는 박성효 예비후보를 지지해 응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2일 선거당일의 투표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중 79.4%가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일 대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전화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07%다. 결과값은 연령대별 가중치를 적용한 결과다.
2010.05.07 09:23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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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35.3%-박성효 31.7%-김원웅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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