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강병기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
윤성효
강병기․김두관 예비후보는 "지방선거가 도민의 요구가 관철되고 참여가 보장되는 바른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정당 연석회의 합의에 기초하여 후보 단일화를 실현하고자 합의했다"고 밝혔다.
후보단일화 원칙․방식에 대해, 두 후보는 "도민의 요구에 기초하여 후보단일화를 통한 선거연합을 실현한다", "공동지방정부는 '민주도정협의회'를 통하여 구현한다", "후보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와 시민배심원을 6:4로 실시한다", "공동으로 선대본부를 구성하고 선거공조를 한다"고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달 말까지 야권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전국 10대 여론조사기관 중에 1곳을 선정해 맡기기로 했다. 시민배심원은 1만15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