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인 박병남(44) 씨가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금산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5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지방정치인들의 구습구태에 의한 금산의 자존심이 무너져 있고 금산의 발전은 물 건너간 것처럼 보인다"며 "생동감이 넘치고 활력 있는 금산, 주민차지 중심의 금산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등록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근는 "이번 선거는 금산의 비전을 제시할 정책공약 승부가 될 것이고, 과거의 속임수 선거는 주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공약 등은 주민들과의 합의에 의한 공약이 주를 이룰 것이고, 금산의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를 유권자들이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는 8일 금산군청에서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금산중학교와 대전 대신고,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충남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대전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자치분권충남연대 운영위원, 금산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참여정부평가포럼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기획실장, 민주당충남도당 정책실장 겸 대변인을 맡고 있다.
2010.04.05 23:30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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