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사장 이재정)이 공동주최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읽은 책들' 강독회 첫번째 강의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강의로 10일 저녁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권우성
'노무현이 꿈꾼 세상을 공부하고 싶다.'
10일 '노무현 대통령이 읽은 책들' 강독회 첫 강좌에 참석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슴에 품은 주제다.
<오마이뉴스>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사장 이재정)이 공동 주최하는 이 강독회는 매주 목요일 전 11강에 걸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 읽은 책들을 한 권씩 읽고 토론하는 자리다.
10일 저녁 7시 30분경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가 쓴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를 주제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강좌에는 무려 100여명이나 되는 시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몇몇 참석자들은 천안과 기흥 등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았고, 직장을 조퇴하는 등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참석 시민의 연령층과 직업군도 매우 다양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회사원, 주부, 대학강사, 의사, 교사, 대학생, 공무원, 블로거,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노무현'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매주 열심히 공부하고 토론할 것을 다짐했다.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