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농업전문과정 선생 장길섭씨정기석
책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천연염색도 하고...
풀무학교 생협 갓골 작은가게, 풀무 비누공장, 반짓고리 공방, 그리고 생태적인 책들을 주로 펴내는 그물코출판사가 한마당에 옹기종기 모여 가족처럼 자리잡고 있다.
생협 가게에서 직접 구워 파는 통밀빵이며, 풀무학교 농장에서 직접 키워 생산한 오리농 쌀을 팔고 있다. 좋은 상품이니 안 살 수가 없다. 통밀빵과 유기농 흑향미를 샀다. 역시 파는 사람이나 감시하는 사람은 따로 없다. 알아서 상품을 고르고 돈을 돈통에 놓고 거스름돈을 챙기면 거래가 성립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