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김천 치유의 숲에 있는 자작나무 숲.
내려오는 길에 수도암 곁에 있는 치유의 숲을 찾았다. 자작나무 숲을 거닐면서도 벗들은 맑은 공기와 숲의 향이 너무 좋다며 한껏 숨을 내쉬고 내뱉으면서 맑은 공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내려오는 길에 무흘구곡의 용추폭포와 와룡암을 보고, 마지막으로 청암사에 들렀다. 가을의 향과 색을 맛본다. 벗과 함께하는 기쁨도 맛본다.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시골살이가 한결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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