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곰취’와 ‘박’을 주제로 한 채소꽃 2종 기념우표 62만 4000장을 내달 6일 발행한다.
우정사업본부
맛과 영양뿐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한 '곰취'와 '박'을 주제로 한 채소꽃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6일 "필수 비타민, 식이섬유 및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채소꽃 2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62만 4000장을 내달 6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채소꽃 기념우표는 노랗게 흐드러진 '곰취꽃'과 소박하게 피어난 하얀 '박꽃'으로 구성돼 있으며, 꽃 주변에는 나비 모양 천공이 더해져 싱그러운 생명력을 전한다"고 설명하고는 채소꽃 2종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덧붙였다.
곰취는 독특한 향미를 지닌 채소로,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나물 또는 볶음 등으로 섭취한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봄철 나른함을 해소하는 데 제격일 만큼 영양가도 높아 '산나물의 제왕'으로도 불린다. 7~9월경 줄기 끝에 노란색 꽃들이 모여서 피기 시작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곰취꽃의 꽃말은 '보물'이다.
박은 종류에 따라 크기 및 형태가 여러 가지인 식물이다. 길이는 약 10~100cm로 다양하며, 모양은 긴 형태 또는 원형 등이 있고 박고지무침, 나물무침 등으로 먹을 수 있다. 꽃잎이 5개로 갈라지고 지름이 5~10cm가 되는 박꽃은 일부 야생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흰색으로 6~8월경 오후 5~6시 사이에 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박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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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박꽃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채소꽃 기념우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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