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을 기린 학명 2개.wikipedia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 간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었다. 그러나 2022년 대선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보수에게 정권을 넘겨주었다. 도올 김용옥이 말했듯이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 절반에게 거대한 상실감을 남겨주었다. 촛불 집회로 집권했음에도 민주당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어쨌거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5월 9일이면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한다. 재임 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려인으로서 러시아 대중음악계의 슈퍼스타가 된 빅토르 최(Viktor Robertovich Tsoi)를 기린 응애가 있다. 튜멘 대학교의 연구원인 세르게이 에르밀로프(Sergey Ermilov)가 2019년 말레이시아에서 채칩한 응애(Trachyoribates viktortsoii)에 붙인 명찰이다. 빅토르 최의 아버지는 로베르트 막시모비치 최(Robert Maximovich Tsoi, 한국명 최동열)이고 어머니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출신의 발렌티나 바실리예브나 구세바(Valentina Vasilyevna Guseva)다.
최동열 가계는 증조 할아버지 때 스탈린에 의해서 중앙 아시아로 강제 이주 당한 슬픈 역사의 증인들이다. 지금 빅토르 최의 아들 알렉산드르는 한민족의 핏줄로 태어나 러시아 국적을 갖고 살아가면서 어머니의 나라인 우크라이나가 침공당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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