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거행된 평화민주당 현판식
김삼웅 블로그
평화민주당은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키고 천부적인 인권을 향유하면서 사람답게 사는 민주사회를 구현시키기 위해 창당되었다. 평화민주당은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의 참화를 막아야 한다는데 창당의 가치를 두었다.
그래서 평화와 민주의 두 가치를 기필코 정착시키기 위해 당명을 평화민주당으로, 안정과 번영과 선명을 상징하는 노랑색과, 평화의 비둘기와, 밟아도밟아도 질기게 생명력을 이어가는 민들레꽃을 평화민주당의 한 상징으로 채택하였다. 임시 당사는 여의도에 마련했다.
평화민주당은 창당 1개월 만에 대통령 선거전에 나서 '안정 속의 개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정권교체를 위해 싸웠다. '안정 속의 개혁'은 바로 평화민주당의 창당이념이며 당면과제이고 내일의 지향점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엄청난 부정으로 집권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만, 이 땅의 많은 양심적인 지식인, 학생, 근로자, 농어민들이 평화민주당을 구심점으로 새로운 민족ㆍ민주세력으로 형성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80여 재야민주단체가 김대중 후보 지지결의를 한 것이나, 지역을 초월한 대학생ㆍ근로자들이 평화민주당 지지를 선언한 것은 평화민주당의 정통성과 국민정당의 위상을 입증시켜주는 좋은 논거가 되었다. 특히 족벌언론과 조작된 여론이 그토록 평화민주당을 매도시켰는데도 4월에 실시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당히 제1야당의 입지를 확보하고, 민주화 주도정당으로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자 하였다.
평화민주당의 주요 간부
총재 : 김대중
부총재 : 문동환(수석), 박영숙, 조윤형, 최영근, 손주항, 박영록
고문 : 홍영기(상임), 박종태(상임), 이상돈, 김판술, 이응주, 이태영
전당대회의장 : 김승목, 부의장 김태식, 이흥록
중앙위원회의장 : 김승목, 부의장 정기영, 양의강
당무회의 : 의장 김대중
당무회의 위원 : 문동환, 박영숙, 조윤형, 최영근, 손주항, 박영록, 김종완, 김승목, 노승환, 김영배, 허경만, 신순범, 이재근, 김봉호, 유준상, 조세형, 조순승, 정대철, 서경원, 임채정, 김원기, 강금식, 박석무, 이길재, 양성우, 신진욱, 김상균, 한영수
당무지도위원회 : 의장 이용희, 부의장 김봉욱
당무지도위원회 위원 : 정웅, 유인학, 이찬구, 허만기, 용남진, 안동선, 오홍석, 송좌빈, 윤병한, 박병일, 정진길, 강근호, 김윤식, 윤영준, 유범준
원내총무 : 김원기
사무총장 : 이재근
정책위원회 : 의장 김봉호
중앙정치 연수원 : 원장 임채정
인권위원회위원장 : 조승형
대외협력위원회 : 위원장 이길재
국제위원회 :위원장 조세형
당기관지위원회 : 위원장 박실
중앙당기위원회 : 위원장 최훈
대변인 : 이상수
비서실장 :한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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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 정권 시대에 사상계, 씨알의 소리, 민주전선, 평민신문 등에서 반독재 언론투쟁을 해오며 친일문제를 연구하고 대한매일주필로서 언론개혁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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