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행진단은 사전 명단 작성,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현장에 나왔던 방역당국과 경찰이 방역수칙과 관련해 “이렇게만 하면 문제없다”고 평가했다고 참가자들은 소개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날 62일차 행진은 구로역을 출발하여 여의도역으로 향했다. 서울 시민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정당, 노동조합 등에서 모두 70여 명이 함께했다. 역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진행됐다.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행진 이어가
한 시민은 행진단에게 다가와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이라고 티셔츠에 적힌 문구를 가리키며 "북한까지 철도를 이어요? 나는 기차타고 북한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라고 자문자답하기도 했다.
이 시민과 대화를 나눈 참가자는 "국민들 마음속에서 남북철도를 하나로 잇고자 하는 염원이 살아 숨 쉰다는 것을 소소하지만 이렇게 확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