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남북철도 조형물을 미는 철도노동자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멀리 순천, 광주에서 온 평통사 회원들도 "민족의 혈맥을 잇는 행사에 앉아서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순천에서 한달음에 달려와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며 "한 시대의 역사적 사명인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에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정말 좋은 일 하신다"며 손을 흔들거나 엄지척을 보내는 시민들의 반응에 행진단은 "정성을 다해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는 것이 역시 정답"이라고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진은 구로역에 도착하면서 마무리됐다. 행진단은 더운 날씨에 행진한 서로를 격려하며 "철도를 잇자" "남북을 잇자" 구호를 외쳤다.
이날 행진에는 철도노조, 금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서울본부, 공무원노조 금천구지부, 통일의병, 우리다함께, 정의당 구로구위원회, 새터교회, 평화철도, 광주, 목포, 순천, 서울, 전주, 부산 평통사 회원 등 65명이 참여했다.
한편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현재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행진은 잠정 중단하고,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청와대와 미대사관 등 주요 거점과 기존 행진구간이었던 장소에서 1인 시위를 하는 것으로 변경해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한반도비핵화 #평화협정 실현 #사드철거...성역화된 국방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감시와 대안있는 실천으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평통사
공유하기
남북철도잇기, 서울행진 발대식... 4단계 뒤 1인시위로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