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일차 행진에 나서며55일차를 맞는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은 인천 예술회관역 공원에서 시작해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진에도 인천지역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했고, 모두 130여명에 행진에 참여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행진 중 만난 대부분의 시민들은 행진단을 흥미롭게 쳐다봤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남북철도 당연히 이어야지"라며 박수를 보내는 시민도 있었다. 또 요구르트 판매원으로 일하는 한 시민은 직접 다가와 "우리나라를 위해 좋을 일 하신다"며 요구르트를 건네기도 했다.
참가자들도 뜨거운 시민들의 반응에 고무된 모습이었다. 한 참가자는 "인천시민들의 마음속에 남북철도 연결의 꿈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반응에 어깨춤이 절로 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