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 바이 라한 소연회장에서 온라인 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이용,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25%로 이재명 경기도지사(24%)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4%p 올랐고, 이 지사는 똑같았다(한국갤럽 자체조사, 6월 29일~7월 1일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그러나 전날인 1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선 윤 전 총장 지지율은 21%로 전주보다 1%p 올랐을 뿐이다. 이 지사는 27%로 전주와 같았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4개 기관 공동조사, 6월 28일~6월 30일 1007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1일 발표된 입소스 여론조사에선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양자대결과 다자대결에서 모두 밀리는 것으로 나왔다. 다자대결에선 윤 전 총장 26.1%, 이 지사 28.7%였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 39.2%, 이 지사 42.2%였다(SBS 의뢰, 6월 28일~6월 29일 1004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다만, 2일 발표된 알앤써치 여론조사 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41.4%로 34.7%를 얻은 이 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전주보다 격차를 더 벌렸다(MBN-매일경제 의뢰, 6월 28일~6월 30일 104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p).
윤석열 전 총장 출마선언 후 7월 1주 발표된 여론조사 4곳 중 알앤써치와 한국갤럽에선 윤 총장 지지율이 조금 올랐다. NBS에선 윤 전 총장 지지율이 1%p 올랐지만 이 지사 지지율은 그대로 유지됐다. 입소스 여론조사에선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양자 및 다자 가상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보수 강세현상 조금씩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