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들의 응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날 수원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행진단의 기운을 북돋았다. "남북철도잇기가 잘 되어야 평화통일이 되고 우리 민족이 발전할수 있다"며 남북철도잇기를 지지해주는 시민도 있었고, "이마트 지하에 사람이 많으니 거기서 홍보하라", "피켓과 현수막을 더 크게 만들어라"며 구체적인 홍보방안을 제시해주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 할아버지는 "임진각 끊어진 철길까지 가는 것이냐? 거기서 멈추지 말고 조형물을 끌고 철조망을 밀어버리고 단번에 남북철도를 이어버려라"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택시 기사 한 분은 "방송에서는 왜 이런 좋은 소식을 보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