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부산 사상경찰서 직원들이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상서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선물세트 157상자를 구매해 전달했고, 폐지수거 리어카의 사고예방을 위해 형광 반사테이프를 부착해 주기도 했다. 2018.9.19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은 이와 같은 현실을 잘 보여준다. 어느새 폐지 하면 노인을 연상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 폐지 수집 노인들은 일반화 되어 있는데,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폐지를 수집한다는 노인이 82.3%로 그 중의 65%가 비수급자이며 이들의 51.9%는 폐지를 주워 10만 원 미만을 벌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노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폐지를 수거하고 있는 것이다.
소셜벤처 아립앤위립은 바로 이와 같은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문제의식을 탄생한 기업이다. 폐지를 줍는 할머니를 보고 깨달은 바가 있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아립앤위립의 심현보 대표는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좀 더 안정적이고 안전한 일자리를 주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연 그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심현보 대표를 만나보았다.
아립앤위립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