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상옥
정주의 랜드마크 정동신구 CDB
Oasis Cent Building 칠성급 호텔
주우한총영사 주재 오찬에서 울컥할 뻔...
-이상옥의 디카시 <아엠 코리안> 지난 화요일 정재남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 주재의 정주 소재 한국학과 교수들 초청 오찬을 가졌다. 정재남 총영사는 정주의 랜드마크 정도신구의 최고급 호텔에 우리들을 초청하여 격려해주었다. 지난 학기에 정주경공업대학교에서 우한총영사관 주최로 화중 지역 한국어 스토리텔링 대회도 개최하여 하남성 성도 정주에 한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준 바도 있다.
정주의 명물 정동신구의 Oasis Cent Building정동신구의 Oasis Cent Building은 정주가 가장 자랑하는 건물로 유명하다. 이 빌딩의 야경은 인공호수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자태를 뽐낸다. 늘 이 빌딩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 빌딩 호텔에서 오찬을 가진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정재남 총영사는 마음 먹고 한국어학과 교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정주 유일의 칠성급 호텔로 초청 오찬을 마련해준 것이라고 했다.
정주경공업대학교에는 영어권 외국인 교수들도 와 있는데, 그 중 필리핀 원어민 교수가 참 부러워한다는 전언을 듣기도 했다. 지금 한국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로 국민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지만, 중국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적어도 정주에서만큼은 아직도 우호적이라는 것을 체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