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천생연분마을천생연분마을 연축제가 열리는 연단지와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보화센터
박종남
'천생연분마을'을 방문한 이유는 이 기업이 '메루 사회적 협동조합', 로컬푸드 마을기업인 '뜰안에 행복', 양주시 '농촌 관광 연구회'와 함께 진행한 협동화 사업인 농촌체험과 사회적 경제 육성을 위한 윈윈-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다. 지난 7월부터 실행에 들어간 이 사업에서 마을기업 '천생연분마을'은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박희준 천생연분마을 사무국장이 기자를 맞았다. 우선 '농촌체험과 사회적 경제 육성을 위한 윈윈-네트워크 구축(아래 농촌체험 네트워크)'이란 굉장히 긴 이름의 사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농촌체험을 하는 기관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지역자원을 최대한 연계 활용해서 사업을 좀 더 잘해 보자는 것입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나 단체는 모두 농촌체험 사업과 관련이 깊어요. '뜰안에 행복'은 로컬푸드 마을기업이고, '메루 협동조합'은 누에고치, 목화 등 무명체험을 주로 하는 조합입니다. 농촌관광연구회'는 소규모농장주들 모임이고요. 농촌 체험은,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농촌을 알게 하고 그러면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하는 사업입니다." 멀리 가려면 손잡고 함께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