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올해도 이 책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네요~
김순희
예전보다 빅북 제작이 빨리 진행돼 좋긴 한데 한편 걱정이 됐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매일 도서관에서 그리고, 색칠하고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들 얼른 빠른 시일 내 책을 하나 더 만들고 싶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제가 밥을 먹지 않아도 그저 흐뭇할 따름입니다. 어떤 작품이 어떤 식으로 탄생될 지 궁금한데, 빨리 새로운 빅북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랍니다.
"샘~ 그리고 올해는 빅북공연 일정은 따로 없는가요?""안 그래도 동부 도서관에서 연락이 왔는데 우째할까 생각 중임더... 샘들하고 의논도 해야 하고.""올해도 빅북 공연을 해 달라고 하던가요?""네에~ 지난해처럼 해주면 좋겠다고 섭외가 왔는데... 우짤란가요?""일단 다른 샘들하고 얘기해 볼게요. 그래도 좋은 게 좋다고 하는 게 낫겠지요!"지난해에도 한달에 한 번
울산 동구 공공 도서관인 동부 도서관에서 빅북 공연을 했는데 아이들 반응도 좋고, 도서관 측에서도 나름 괜찮았는지 올해도 한 해 동안 해 줄 수 있는지 연락이 왔습니다. 한달에 한번 '사람책 빌려드립니다'라는 코너로 특별히 관외 대출을 해왔던 것인데, 빅북 구연팀에게도 보람되고, 뜻 깊은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