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큰사진보기 ▲햇쑥에 싱싱한 도다리가 한데 어우러져 봄의 미각을 일깨웁니다. 조찬현 봄의 미각 도다리가 제철입니다. 하지만 어획량 부족으로 가격이 많이 올라 '금 도다리'라고 합니다. 이곳 식당도 아침에 생물 도다리 2상자를 들여왔는데 이문이 별로 안 남는다며 주인장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도다리쑥국을 맞보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도다리 물량은 부족한데 찾는 미식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6일 점심시간에 찾아갔었는데 도다리쑥국을 찾는 이들로 붐벼 한참을 기다렸답니다. 큰사진보기 ▲도다리쑥국의 2인분 상차림입니다. 조찬현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더니 역시 봄도다리 맛은 일품입니다. 도다리는 봄철에 가장 맛있습니다. 햇쑥에 싱싱한 도다리가 한데 어우러져 봄의 미각을 일깨웁니다. 봄의 피로를 풀고 입맛을 되찾는데 도다리쑥국 만한 것도 없습니다.도다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어린이나 노약자의 기력보충은 물론 다이어트에 도 좋습니다. 이 녀석의 생김새는 마름모꼴이며 입은 작습니다. '좌광우도'라고 광어는 왼쪽 가자미는 오른쪽에 눈이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입맛을 되찾는데 도다리쑥국 만한 것도 없습니다. 조찬현 큰사진보기 ▲고급스런 풍미에 먹을수록 당기는 묘한 매력덩어리입니다. 조찬현 도다리쑥국입니다. 2인분을 주문했는데,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인심이 후합니다. 도다리의 하얀 속살과 파릇한 햇쑥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가 충만되는 것 같습니다. 고급스런 풍미에 먹을수록 당기는 묘한 매력덩어리입니다. 파래김치와 고추김치 멸치볶음은 남도의 게미가 오롯합니다. 실은 이 녀석들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은 뚝딱할 정도로 별미랍니다. 남도의 맛 아시죠. 그 맛이 제대로 살아있습니다. 큰사진보기 ▲도다리쑥국의 감칠맛이 봄의 미각을 일깨웁니다. 조찬현 큰사진보기 ▲국물 한 방울 안 남기고 싹 비워냈습니다. 조찬현 양이 많아서 이걸 어찌 다 먹을까 생각했는데, 글쎄 보세요. 지인은 냄비 채 들고 국물을 그릇에 따릅니다. 봄 도다리라더니 정말 대단한 맛인가 봅니다. 국물 한 방울 안 남기고 싹 비워냈습니다. 봄의 미각 일깨우는 자연산 '도다리쑥국'으로 봄을 한껏 느껴보세요.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다음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도다리쑥국 #봄의 미각 #봄 #맛돌이 #도다리 추천6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조찬현 (choch1104) 내방 구독하기 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실종에 원인 모를 집단 폐사... 깊어지는 꿀벌지기의 한숨 구독하기 연재 오지고 푸진 맛 다음글360화봄동으로 만든 피자, 너무 맛있네요 현재글359화봄의 미각 일깨우는 이 음식, 참 괜찮네! 이전글358화매실명인 홍쌍리, "황금빛 된장처럼 살고 싶어" 추천 연재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박근혜 탄핵 때와 유사...지역에서 벌어지는 일들 제주 사름이 사는 법 "대통령, 정상일까 싶다... 이런데 교회에 무슨 중립 있나" 난 늙을 줄 몰랐다 늙음은 자전거 타는 친구가 줄어들고, 저녁 자리에도 술이 없다는 것 SNS 인기콘텐츠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6년간 책 3권 쓰는 일에 몰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봄의 미각 일깨우는 이 음식, 참 괜찮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361화남도 정식이 7천원? 이거 대박인데 360화봄동으로 만든 피자, 너무 맛있네요 359화봄의 미각 일깨우는 이 음식, 참 괜찮네! 358화매실명인 홍쌍리, "황금빛 된장처럼 살고 싶어" 357화신종밥도둑, 쏙쏙 빼먹는 '간장쏙장'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