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석 생가대학자인 이재 황윤석이 출생한 생가.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5호이다.
하주성
황윤석 선생은 <이재난고> 등 300여 권의 저서를 남긴 대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조 영조 5년인 1729년, 전북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에서 출생을 하였다. 63세에 일생을 마친 선생은 '군자는 한 가지 사물이라도 알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평생을 다양한 학문을 연구한 분으로 유명하다.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에 있는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5호인 황윤석 생가는, 선생이 출생한 집으로 부친 황전이 세운 집이다. 높은 축대 위에 7칸으로 된 안채를 비롯하여, 사랑채와 문간채, 사당 등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초가로 된 안채와 그 앞에 사랑채, 그리고 문간채, 광채가 남아있다. 사랑채와 문간채는 불타버렸던 것을 1909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