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밥상에는 강진의 향토음식이 가득하다.
조찬현
강진 병영의 수인관과 설성식당은 돼지불고기백반으로 소문난 맛집이다. 이 두 곳의 돼지불고기는 연탄불에 구워내 독특한 풍미가 살아있다. 병영 한정식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수인관은 병영재래시장 안쪽에 있다. 설성식당은 큰길가에 있으며 주차시설이 잘 되어있다.
이들 두 업소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연탄불에 구워낸 독특한 맛의 돼지불고기다. 또한 철따라 바뀌는 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찬도 빼놓을 수가 없다. 이뿐인가. 한정식에 버금가는 밥상이면서도 값도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