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큰사진보기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8월28일 오전11시 정보통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권회복을 요구하고 있다.임순혜 경기, 인천지역 400여 단체로 구성된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28일 오전 11시 정보통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 지역 새방송 허가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강력히 항의하고,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시청권 회복을 위해 정통부가 8월31일까지 허가를 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11월 1일 개국이 늦어질 경우 모든 책임을 정통부가 져야 함을 밝혔다. 오경환 '창준위' 대표는 "방송이 정파된 지 2년8개월이 되었다. 5월18일 정통부에 허가 신청을 했는데, 139일이 되도록 허가를 안 하고 있어 답답하다. 경인지역 1400만 시청자들이 2년4개월 동안 투쟁하여 방송위로부터 허가 추천을 받았다. 그런데 정통부는 방송국 허가를 지연하고 있다. 정통부는 기술심사를 한다는 이유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경기, 인천지역 시청자를 무시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예정대로 11월1일 개국 할 수 있도록 조속히 경인TV를 허가"해 주기를 촉구하였다. 큰사진보기 ▲이훈기 희망조합위원장이 정통부의 특정방송 눈치보기와 방통융합을 앞두고 "방송위와 정통부의 힘겨루기로 시청권이 짓밟히고 있다"며 조속한 방송국 허가 를 촉구하고 있다.임순혜 박창화'인천지역TV주파수지키기시민대책협의회'집행위원장도 "이 주파수는 1996년도에 인천시민의 힘으로 확보된 인천시민의 주파수다. 정통부가 허가를 안내주는 것은 월권이고 직무 유기다.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알권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새 주파수를 달라는 것이 아니고 과거의 주파수를 회복시켜달라는 것인데, 주파수가 어디로 갔는가? 별다른 이유 없이 정통부는 허가를 늦추고 있다. 8월31일까지 허가를 안 내줄 경우 모든 책임은 정통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조속히 허가를 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훈기 희망조합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참담하다. 개국준비를 밤낮없이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연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요식행위인 기술심사를 빨리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주파수를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이미 2003년에 계양산 기술심사로 전파 월경 검증이 끝난 사안이 이렇게 늦추어지는 이유는 정통부의 특정방송 눈치보기와 방통융합을 앞두고 방송위와 정통부의 힘겨루기로 시청권이 짓밟히고 있는 것이다. 허가 안할 아무 이유도 없다. 조합원과 시민사회는 8월31일까지 허가하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허가하도록 대정부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이대수 집행위원장이 "정통부의 무원칙, 무소신도 문제다. 기술심사를 이유로 지연하고 있으나 시청자 주권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임순혜 이대수 '창준위' 집행위원장도 "SBS가 전파월경을 빌미로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 SBS가 공정한 경쟁을 할 것을 촉구한다. SBS가 특권적이고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정통부의 무원칙, 무소신도 문제다. 기술심사를 이유로 지연하고 있으나 시청자 주권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 여타 시민단체들과 시청자 주권을 실현시키기 위해 투쟁할 것"을 천명하였다. 큰사진보기 ▲부천시 오정동에 자리잡은 OBS경인TV 사옥, 개국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임순혜 기자회견이 끝난 후 '창준위' 대표와 정통부 전파방송기획단 방송위성 팀장과의 면담이 이루어져 방송국 허가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졌다. 정통부 전파방송기획단 방송위성팀장은 "기술심사 결과가 다음주에 나올 것"이라고 밝히고, 방송사의 민원이 제기되어 이해 당사자간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OBS경인TV는 5월18일 정통부에 방송위의 허가 추천서를 접수하였으며, 8월28일 현재 139일이 소요되었다. '창준위'는 "정통부는 경인지역 1400만 시청권을 즉각 회복시켜라!"는 성명서에서 "제주민방이 방송위원회로부터 허가 추천이 난 뒤 68일, 강원 민방이 허가 추천이 난 뒤 78일만에 허가가 난 것에 비교하면 터무니없는 시간"이라며 "139일이 지나고 있다. 다른 지역 방송의 허가 처리 기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시간이다. 특히 OBS 희망조합원이 방송위로부터 허가 추천을 얻기 위해 880일 간 '풍찬노숙'을 하며 투쟁한 시간을 합치면 1000일에 가까운 시간"이라며 "조속히 OBS경인TV 방송국을 허가 하라"고 요구하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경인지역새방송 #정통부 #오경환 #박창화 #이대수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임순혜 (soonhea) 내방 구독하기 트위터 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이 기자의 최신기사 톱스타와 매니저가 뒤바뀐다면?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영화 구독하기 연재 임순혜의 <미디어바로보기> 다음글151화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푸지에> 현재글150화"정통부는 경인지역 1400만 시청권을 즉각 회복 시켜라!" 이전글149화'여성항일투쟁사' 발굴·소개한 <쌈> 추천 연재 최병성 리포트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난 늙을 줄 몰랐다 늙음은 자전거 타는 친구가 줄어들고, 저녁 자리에도 술이 없다는 것 여주양평 문화예술인들의 삶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와글와글 공동육아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SNS 인기콘텐츠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무인기 사태 후 파주 읍내에 중무장 군인들 깔렸다"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용기 낸 하니의 '눈물', SNL은 꼭 그래야 했나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정통부는 경인지역 1400만 시청권을 즉각 회복 시켜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152화"계양산 송신소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 151화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푸지에> 150화"정통부는 경인지역 1400만 시청권을 즉각 회복 시켜라!" 149화'여성항일투쟁사' 발굴·소개한 <쌈> 148화"물가 안정 이룬 대통령? 바로잡아야 했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