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문화사
이와아키 사토시의 <기생수>
평범한 학생인 주인공 신이치가 어디서 생겨났는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괴생물체에게 오른쪽 팔을 먹힌다. 이 기생수는 사람들의 귀나 코를 통해 인간 몸속에 침투하는 외계 생명체로 인간을 숙주로 삼는다. 기생수들은 지구 곳곳에 퍼져 주로 인간들 뇌에 기생한다. 그들이 인간을 잡아먹는 이유는 인간의 수를 줄여 생태계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뇌를 점령하지 못해 오른팔에서 성숙해버린 기생수 미키는 육체의 주인 신이치와 몸을 공유해 기생수와 인간의 기묘한 공생이 시작되는데….
공포만화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심오한 뜻이 담겨 있다. 소장용으로 무삭제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