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기기 위해 살아왔다, 나도 혹시 사스퍼거?

[이주의 오마이북] 1월 둘째 주, 이 책을 주목하자!

등록 2006.01.16 11:04수정 2006.01.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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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배려– 한상복

a <배려>

<배려> ⓒ 위즈덤하우스

2006 병술년(丙戌年)이 밝아온 지도 어느새 2주가 지나가고 있다. 모르긴 몰라도 지금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절실히 다가오실 분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금주, 금연을 비롯하여 외국어와 컴퓨터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을 위해 거창한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고개를 떨구는 일이 반복됨에 따라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고 이젠 아예 신년 계획 자체를 포기하는 분들 또한 많이 있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거창한 계획 자체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한 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 간만 못하다'는 말이 뒷받침해 준다 하겠다.

작은 시내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결국 성공에 이르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런 시작은 어떠한가? 공공의 적 '작심삼일'이란 말이 절대 적용될 수 없는, 단지 3시간만 할애한다면 당신은 이미 자기계발을 통한 성공의 지름길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궁금하시다고요? 자, 3시간만에 해결할 수 있는 자기계발 성공의 지름길을 향해 고고~ 고고~

전 세계 언론의 격찬을 통해 새천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2000년 여름 변역 출간되어 그 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올라섰을 뿐 아니라 5년여가 흐른 지금까지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군림하고 있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다들 기억하시리라 믿는다.


이 책의 대성공 이후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은 우화 형식의 자기계발 책들은 주제 전달이 확실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완독을 위해서도 겨우 3시간 남짓의 짧은 시간 내에 가능하다는 장점 탓에 평소에 책을 읽지 않았던 분들도 쉽게 읽어볼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뿐 아니라 올해에도 이 분야의 인기는 여전하다. 2006년 1월 둘째 주 현재,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몇 주째 굳건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를 비롯하여 스펜서 존슨의 <선택>과 <선물>, 앤디 앤드류스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마이클 군의 위대한 하루>, 캔 블랜차드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굳이 아쉬운 점을 하나 꼽는다면 국내 작가를 통한 순수 한국판 자기계발 우화가 제대로 소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 그렇다고 기존 번역 작품들이 내용 전달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다는 억지스러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은 인지하기 바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겐 <한국의 부자들>로 친숙해진 한상복씨의 신간인 자기계발 우화책 <배려>는 그 출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반갑게 다가온다.

혹시 아스퍼거 신드롬(Asperger's Syndrome)이란 병명을 들어보신 분이 있을까? 일종의 자폐증과 비슷한 질환으로 사회성과 의사소통 면에서 발달장애 문제를 야기, 타인의 입장과 존재를 전혀 이해할 수 없으며, 결국 대인공포증으로까지 이어지는 병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 신드롬을 착안, 여기에 사회적 의미로 확대 부여함으로써 '사스퍼거(Social Asperger)'라는 신개념을 만들어 냈다. 즉, 사회 생활에서 전혀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이기적인 사람을 일컫는다.

아쉽게도 우리의 현대 사회 속에서는 이러한 사스퍼거들이 부지기수다. 여기에는 대학입시, 취업, 승진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자만이 성공의 지름길에 이를 수 있다는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제도에 길들여짐으로써 시나브로 사스퍼거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 크게 한 몫했다고 볼 수 있다.

<배려>는 이러한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경쟁 없이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 소개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은 베푸는 자의 것'이라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이다.

이 책은 전형적인 사스퍼거로서 한때는 촉망 받는 직장인이었으나 이제는 직장과 가정에서 내몰리는 위기에 처한 주인공 '위'를 통해 배려의 의미에 대해 말한다. '위'는 배려의 세가지 조건을 실천함으로써 사소한 배려가 가정과 직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이뤄낼 수 있는 지름길임을, 배려는 선택이 아니고 공존의 원칙이며, 이는 곧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결국 성공이란 배려를 통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대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성공을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경쟁력, 즉 다른 사람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할 줄 아는 배려를 베풀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배려는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저축'과도 같다고 한다.

자, 어디 한번 성공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 저축 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3시간만 투자해 보십시오. (위즈덤하우스 / 1만원)

[인문] 젠틀 매드니스–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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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 비즈니스> ⓒ 뜨인돌

<젠틀 매드니스>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질병에 걸린 사람들', 이른바 원제를 그대로 풀이한 '점잖은 미치광이'인 도서 수집가에 대한 모든 것을 역시 젠틀 매드니스인 출판평론가 표정훈, 소설가 김연수, 출판기획자 박중서씨의 공동 번역을 통해 소개한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고대에서부터 1940년대에 이르기까지 도서 수집의 역사와 함께 책에 대한 도서 수집가들의 열정과 에피소드를, 2부에서는 1980년대의 대표적인 도서 수집가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도서 수집가들의 인명 해설을 17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장서에서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서 수집가들은 물론 이거니와 잘 알려지지 않은 아마추어 수집가들, 심지어는 미국 전역의 도서관들을 순회하며 약 2만3600여 권의 희귀본을 훔쳐 냈던 고귀한(?) 책도둑 스티븐 블룸버그의 이야기 등 장서 문화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냄으로써 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이러한 도서 수집가들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분들 또한 많으실 것이다. 하지만 안심하시라. 진정 책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단순히 책을 이용한 과시욕과 호사 취미를 충족시키는 일부 몰지각한 도서 수집가들에 대한 조소는 이미 윌리엄 블레이즈가 <책의 적>을 통해 충분히 전해 줬기 때문이다. (뜨인돌 / 4만8천원)

[과학]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 세트[전10권]– 로렝 드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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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 세트 [전10권]> ⓒ 민음IN

지난 2005년 과학문화재단과 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는 등 출판 및 교육계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청소년 교양과학 시리즈인 자음과모음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를 다들 기억하시리라 믿는다.

작년 한해 동안 70여 종이 출간되었으며, 올해 100권 완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시리즈는 강의체 형식으로 쓰여져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시교육에 찌들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적 교양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양 과학서라는 점에서 상당히 반길 만한 일이었다.

그 흐름은 2006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민음 바칼로레아 시리즈>가 바로 그것. 이 시리즈는 국내의 논술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인 바칼로레아를 위해 개발된 전문 교재다. 프랑스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쓰고, 국내의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감수한 청소년 교양 시리즈로 우선 1차분 과학 편 총 10종이 출간되었다.

특히 <복제는 정말로 비윤리적인가?> <기후가 미친 걸까?> 등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특정 질문에 대한 대답과 거기에서 파생될 수 있는 또 다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되풀이하는, 이른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방식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특정 분야에 관련된 포괄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21세기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지적 교양과 논리적 사고 함양에 크게 이바지할 것임에 분명하다. (민음사 / 6만5천원)

[역사]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 고지훈

a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 앨피

이 책은 파란만장했던 한국의 현대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되는 22인의 인물들과 그들과 연관된 역사적 테마를 중심으로 고지훈씨의 맛깔스런 글 솜씨와 유머 감각에 고경일씨의 현란하면서도 해학적인 그림 솜씨가 더해짐으로써 '과연 한국의 현대사를 이처럼 재미있고도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그런데 유머러스한 글과 해학적인 캐리커처 코드가 전반적으로 흐르면서도 결코 가볍지 만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한국의 현대사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고지훈씨의 예리한 통찰력이 깊게 배어 있을 뿐 아니라 한국컨텐츠진흥원의 우수만화 기획부문 선정작에 빛나는, 6개의 테마 별로 캐리커처에 '해석'의 깊이를 더하려고 한 고경일씨의 현란한 그림 솜씨가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번 손을 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놀라운 흡입력을 자랑한다.

총 6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1장 '절대권력의 맞수 되기'에서는 이승만의 라이벌이었던 김구, 신익희, 조봉암, 조병옥을, 2장 '절대권력의 2인자 되기'에는 한국 현대사 '넘버 2'의 양대 산맥인 이기붕과 김종필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밖에 '절대권력의 조력자 되기', '북으로 간 사람들', '전향의 세 가지 스펙트럼', '변혁의 불씨들' 등 이승만에서부터 전두환까지 각 테마에 어울리는 22명의 현대사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앨피 / 1만8천원)

[경영]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현대편– 이동현

a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 현대편>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 현대편> ⓒ 더난출판

경영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겨우 100년 남짓. 하지만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 점철된 법학, 철학 등 다른 학문에 버금가는 지적 축적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 곳곳에서 경영학이 미치지 않는 영역은 없을 정도로 실로 방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해 출간되었던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고전편>은 경영학 100년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고전 30편을 엄선·소개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경영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교양으로써의 경영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이제, 경영학의 100년사를 이해한 우리들은 경영학의 현재를 읽고, 앞으로의 100년 후를 내다보아야 할 차례가 아닌가 싶다. 이번에 출간된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은 바로 그러한 욕구를 100% 충족시켜 주는 책으로 현대 경영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5가지 핵심주제, 즉 고객, 기술, 전략, 변화, 미래를 중심으로 현대 경영의 주류를 파악하고 나아가서는 미래 경영을 예측할 수 있는 핵심 경영학 서적 22권을 선정, 소개하고 있다.

고객 분야에서는 파코 언더힐의 <쇼핑의 과학>, 번 슈미트의 <체험 마케팅>, 전략 분야에서는 게리 해멀의 <꿀벌과 게릴라>,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등 우리가 익히 들어왔으나 미처 읽어보지 못한 이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들이 소개 정리되어 있는 만큼 반드시 일독하기를 권한다. 단, 고전편을 먼저 읽어보는 센스가 필요하다. (더난 / 3만원)

[문학] 내 마음의 무늬 – 오정희

a <내 마음의 무늬>

<내 마음의 무늬> ⓒ 황금부엉이

한국의 현대문학 대표하는 남성 작가로는 황석영, 조정래, 이문열 등이 떠오를 수 있으나 충분히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데에는 다들 수긍할 것이다. 하지만 여성작가로서 박완서, 박경리와 더불어 오정희를 언급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들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올해로 예순, 즉 모든 것을 순리대로 이해하게 된다는 이순(耳順)에 이른 한 남자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국 여성이 빚어낼 수 있는 가장 슬프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언어의 비창'이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신경숙, 전경린, 공지영, 하성란 등 후배 소설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오정희 선생의 육십 평생 문학과 인생에 대한 모든 것이 오롯이 담긴 에세이집이다.

신경숙은 소설 <외딴방>에서 '그의 소설을 처음 읽은 건 스무 살 때였다. 그가 섬광 같았다. 그의 눈으로 포착되는 사물들이 내뿜는 비의가 나를 확 끌어당겼다. 나도 그처럼 되리라, 생각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그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젠 신경숙뿐만이 아니다.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 보석 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삶의 정수를 이끌어내는 데 그 누구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그의 삶을 이 한 권을 통해 송두리째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독자들 또한 이 보다 더 행복한 일이 없지 않을까 싶다. (황금부엉이 / 9500원)

[문학] 2006년 제51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삼풍 백화점>– 정이현 외

a <2006년 제51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 삼풍 백화점>

<2006년 제51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 삼풍 백화점> ⓒ 현대문학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과 더불어 한국 문학사를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중에 하나로 당대 최고의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 발표하여 작가들의 창작 열의를 격려하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현대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 2006년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는 소설 부문에는 정이현의 <삼풍 백화점>, 시 부문에는 박상순의 <목화밭 지나서 소년은 가고>, 평론 부문에는 황종연의 <민주화 이후의 정치와 문학– 고은의 <만인보>의 민중 민족주의 비판>이 선정됐다.

이 중에서 소설 부문 수상작인 정이현의 <삼풍 백화점>은 이제는 우리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는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을 통해 그 속에서 함께 묻혀 생을 마감했던, 역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한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존재이지만 그녀 또한 지금의 우리들 만큼이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작가의 깊은 시선을 통해 그려내고 있는 작품.

<삼품 백화점> 외에도 정이현의 자선작인 <어두워지기 전에>를 비롯하여 후보작이었던 김경욱, 박민규, 이응준, 정지아, 한창훈의 작품과 역대수상 작가 최근작인 윤후명, 김인숙, 조경란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현대문학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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