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간의 여론의 향배를 보면 이러한 의문이 일어납니다
도대체 박정희의 향수라니요 그리고 그러한 감성적인 판단에 의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지배할 정치세력이 상당수 결정될지도 모른다니 기가 막힐 뿐입니다 과거 묻지마 투표로 해서 많은 비난을 받던 전라도사람들의 정치성향이 이제는 TK까지 물들게 한건가요?
물론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 역사가 책임을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회에서 박아무개가 일갈한 대한민국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 그가 지향하는 곳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로의 회귀를 말한 것 일겁니다. 이미 방향감각을 상실한, 부정부패에 물들고 부끄러운 과거에 침묵하고 동조한,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는 자신의 기득권 유지에 혈안이 된,사소한 증오에 사로잡혀 탄핵이라는 국가적 혼란을 일으킨 자들을 다음 정치판에서는 보고 싶지 않다는게 나만의 생각이어서는 않된다는 생각입니다.
선거에서 항상 최선보다는 차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이땅에서 50년 가까이 살아온 경험이었습니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스스로 정치인과 정치세력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노력하는 것이 유권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얻고자만 한다면 많은 정보를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지요
그러한 노력이 있어야 불가피한 선택의 상황에서도 최악의 선택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감성이 아닌 객관적이고 냉철한 이성이 지배하는 그래서 누구나 결과에 대하여 공감하고 환호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