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경기 의왕입니다.
몸살 감기가 심하게 걸렸지만 이번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을 아는지라 이불 덮고 있을 수 없어서 일치감치 투표했습니다. 근데 이놈의 감기몸살이 제 신성한 투표권을 망칠뻔 했습니다. 투표용지에 기표하려는 찰나에 하필 기침이 나와서 기권표 만들 뻔 했습니다.기침나오기 시작하면 열댓번 나오고 몸까지 심하게 흔들리거든요. 그리고 이건 기우겠지만 설마 투표용지에 침 튀겼다고 기권표 만들지는 않겠지요?? ^^))
제가 투표한 투표장 분위기는요.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같은 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투표했었지요. 오전인데도 투표하는 분들이 많고, 아이들 데리고 온 부부, 젊은 사람들이 태반이고, 나이 드신 분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 것이 저번 대선때와 판이하게 다릅니다. 결과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여론조사결과나 후보들이 주장하는 바대로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여러분! 모두 투표하시고 그 다음에 즐겁게 봄나들이 하시기 바랍니다. 투표했더니 감기몸살이 한결 가라 앉은 것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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