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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소각을 이렇게 봅니다.(0)
  진정한 승리자 2004.02.19 18:14 조회 117 찬성 12 반대 3
1. 이승연씨 측의 지혜로운 해결입니다.

일 더 키워 국민감정을 해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섞은 일입니다. 여론몰이,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하는 분들 계시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한발
물러서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봅니다.

2. 인터넷은 자유로운 표현의 도구이고, 또 그래야 합니다.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이승연씨의 누드는 허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민감정 차원에서는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국민감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을 비롯한 매체였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사람이 욕할 것을 수백, 수천, 수만의 사람이 욕하면서 인민재판,
여론몰이로 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인지 모릅니다만,
각자 자유로운 의견개진이 언제든지 가능한 인터넷에서 절대다수의
의견이 국민감정이라는 차원에서 하나가 된 현상으로 이해함이 옳다고
봅니다.

3. 진정한 여론 몰이배는 따로 있더군요.

여론 재판이다. 너는 평소에 얼마나,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었느냐.
이번기회에 만원 성금이나 내라. 이런 것도 하지 않고 욕만하는 것은
인간 쓰레기다. 뭐, 이런 류의 글들을 저는 여론 몰이배의 소행으로 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굶어죽는 사람도 있고, 잘못된 취급을 받는 사람도 있고,
우리가 관심을 가질 대상은 우리가 가진 힘이나 시간보다도 훨씬 더 많습니다. 어떤 불이라도 끌 수 있는 소방차를 내가 가지고 있다고는 치더라도
동시에 10개의 화재를 진압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인터넷의 의견 개진을 여론재판으로 몰아붙이고, 인터넷이나 네티즌이
행정당국이나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일까지 대신할 수 있는 양 선동하는
일은 제게는 요새 차떼기로 부패한 정치권 인사들과 다름아닌
또 다른 양아치로 보일뿐입니다.

인터넷은 부인할 수 없는 새로운 매체이고, 우리 네티즌 들은 각자의
생각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개진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안경을 쓰고 보면, 늘 그 색깔대로 보일 뿐입니다.

여러말로 호도하시는 분들, 이제 여러분의 색안경을 벗어보지는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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