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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속에 숨어있는 권력쟁취의 수단으로써의 반미를 똑바로봐야 한다-다시올림(0)
  시대유감5 2004.02.03 03:25 조회 21 찬성 6 반대 1

추기경의 정치적 발언이 현실을 호도할 뿐만 아니라 민족의 내일에 심각한 걸림돌로 불거졌기 때문이다

윗글을 한번 다시 음미해보자

추기경의 정치적 발언=민족내일에 심각한 걸림돌


한사람의 발언 즉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기에

추기경의 정치적 발언(정치적이라는 표현은 손씨의 과대포장이고 확대해석이다)
=추기경의 생각=추기경님 자신= 추기경님

즉 추기경님 자체가 민족의 내일에 심각한 걸림돌이라는 말이지 않는가

추기경님=낡은 수구세력=민족의 내일에 심각한 걸림돌

이게 손석춘씨의 진정 하고자 한말이 아닌가?

조중동이 말한것은 바로 추기경님을 낡은 퇴보의 상징으로 매도한
손석춘씨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또 반미을 통해서만 비극적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손석춘씨의
주장에 전혀 동의 할 수 없다

사실상 미국은 우리가 반미를 하든 친미를 하든 우리와 상관없이
미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된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미국자신의 의지대로
무엇이든 행할 수 있는 그런 존재인것이다.

반미로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면 이라크전쟁은 일어날 수도 없었을것이지만
미국은 세계여론에 게의치 않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감행했다.

이런 슈퍼파워 미국을 상대해서 남과 북의 평화의 틀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면 과연 우리의 반미의지만으로 과연 미국이 우리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대한민국의 고위관리가 미국에 방문해서 미국의 고위관리로부터 한국의
서해해전에서 사망한 한국병사의 이름을 아느냐는 질문에 단 한명의
이름도 말하지 못한 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현주소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두 여중생의 이름은 드높이 외치면서
정작 대한민국의 방위를 위해 싸우다 순국한 국군장병들의 이름은
단 한명도 외쳐지지않는 이런 현실속에 미국이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는건 너무나 당연하지 않는가?

친미를 하자는 말은 아니다. 적어도 우리의 이익에 부합되는 점이
있다면 미국의 뜻도 받아주고 그래서 우리의 뜻도 조금이라도 관철
시킬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미국과 남북문제를 조율해야 한다.
굳이 말하자면 용미를 하자는 거다 . 우리도 우리의 필요에 따라
미국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미국에 반기를 들어던 러시아도 중국도 프랑스도 독일도 이라크전쟁이
미국의 승리로 끝난 후 오히려 미국에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는가?

처음부터 미국과 협력한 스폐인은 국내 여론을 뒤로하고 미국을 도운결과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챙겨서 국내여론을 돌려놓고는 다가오는 선거에서도
승리를 사실상 확신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물론 이 전쟁의 명분에는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힘의 세계가 지배하는 지구촌에서 호혜평등이라는
말만 내세워서 반미만을 외치는 것이야 말로 얼마나 어리석단 말인가?

저마다 모든 나라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오늘의 적은 내일의 친구가 되버리고 또 그 반대의 일도 비일 비재
하는 것이 인간의 역사다.

우리의 반미뒤에 숨어 있는 또하나의 것은 바로 권력투쟁의
상징성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노무현과 그 홍위병들은 지난 대선에 반미라는 선동적 구호로
민족주의적 감성을 자극하여 표를 얻는 데 톡톡한 역활을 한점을
주시한다면, 지금의 반미 또한 그 연장선에서, 다가오는 총선의
열우당과 노무현의 권력쟁취를 위한 수단이며,

추기경님의 사심없는 충언에대한 폄하와 공격은
기존의 모든 권위적인 것에 대한 상징파괴와 더불어 수구이미지를 입혀서
낡은 것으로 매도하고 노무현과 그 홍위병들이 새로운 지배권력의
중심에서 지배를 하겠다는 또하나의 전략인것 뿐이다.

그들은 진보라는 이름뒤에 숨어있는 또하나의 낡은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천도운운하며 새로운 지배세력의 등극만을 위해
이에 걸리적거리는 모든 것들은 제거해버릴생각인것이다.
소위 인적청산이란 말이 그들의 화두에 중심에 있지 않는가?

그들의 권력확보에 걸리적거리는 모든것은 파괴의 대상일뿐이다.

그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명분으로 반미를 내세웠고,

반미에 반대하는 것은 권력의 걸림돌임을 잘알기에
추기경님의 충언마저 서슴없이 이념적 잣대로 제단하여

숭미주의의 낡은 표상인양 포장하여 매도하고 폄하해버린 것이
손씨 칼럼의 주목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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