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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춘의 참을 수 없는 오만과 독선, 그리고 말작난에 대하여...(0)
  민주 2004.02.02 22:19 조회 33 찬성 8 반대 1
'극단적 민족 숭배주의자' 손석춘이, 그의 편현된 민족 이데올르기적 관점에서, 김수환추기경을 비난한 내용이다.
이데올르기라면 언제나 종교적 신앙과 사랑의 그것밖에 없었던 우리사회의 원로가, 그것도 '높은 곳'(대통령)을 향하여, "갈등과 적대,미움을 부추기는 이데올르기적 광신"에 대해 '쓴소리' 한마디 한 것을 두고, 손석춘이라는 자가 이를 마치 미국이나 우익 혹은 보수를 대변하기라도 한것처럼 착각을 하고 지껄인 말들이다.
그는 참으로 경박스럽고, 오만과 독선으로 뭉친 이데올로그가 아닐 수 없다.

---실제 민주화운동에서 김 추기경의 모습이 과대 평가된 대목이 많다는 사실을 알 사람은 다 알면서도 침묵해왔다. 그만큼 이 땅의 '영혼'이 가난해서였다. '낮은 데'로 임하는 종교인들이 적어서였다.
하지만 가톨릭 추기경의 말에 이제 더 침묵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추기경의 정치적 발언이 현실을 호도할 뿐만 아니라 민족의 내일에 심각한 걸림돌로 불거졌기 때문이다.---
---반미운동 없이 '대등한 한미관계'나 '용미'는 한낱 말장난이나 이데올로기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우리의 뜻과 무관하게 이 땅에서 불장난을 저지를 확률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엄정한 상황이기에 더 그렇다. 추기경의 말을 에멜무지로 넘길 수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추기경에 대한 '거짓 예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겨레의 생존권이다. 추기경의 근심을 '백성'이 걱정하는 진정한 까닭이다.---

손석춘, 그는 과연 어디서 빌어먹다 나타난 거럼뱅이길래, 70-80년대 수많은 정의로운 종교인들의 신앙고백과 민주화운동을, 그리고 그 한 정점에 있었던 지도자를 이런 식으로 모욕할 수 있단 말인가?

김수환 추기경이 열린우리당 지도부에게 던진 쓴소리는 그의 '정치적' 발언이기때문에, 그의 발언(말)은 그의 인격이 아니란 말인가? 그의 인격과 그의 말(발언)을 분리해서 "민족의 걸림돌"로 비난해도 좋다는 것인가?

손석춘, "미국의 불장난을 막아야 한다"는 이데올르기에 집착해있는 그의 글 전체 문맥은, 너무나도 분명히 추기경을 겨레생존권의 걸림돌로 '묘사'해놓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는 이제와서는, 자신은 "김 추기경이 민족의 걸림돌이라고 쓴 바가 없"다고 하면서 조선-중앙이 마치 사실왜곡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손석춘, 이 어리석은 민족이데올로기스트 꼴똥아, 잘 들어라!
너의 말작난 논법대로라면, 조선-중앙이 언제 "손석춘이 김추기경을 민족의 걸림돌이 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고 쓴적 있더냐! 니눈으로 기사를 똑똑히 살펴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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