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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싸움걸기(0)
  이구 2004.02.02 21:50 조회 19 찬성 6 반대 0
조중동의 기사를 보고 추기경님이 '민족의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다. 그 사이에 '정치적 발언'이 생략되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그 발언은 이미 방송과 신문 보도를 통해 그 내용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손석춘은, 추기경님이 아니라 그 발언을 비판했다는 식으로, 비겁하게 말장난을 하고 있다. 사람과 그의 말을 따로 놓고 생각할 수 있나? 이런 식의 말장난을 언론 매체를 통해서 한다는건 후안무치한 일이다.

그러면, 왜 손석춘이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추기경님을 끌여들였을까? 그것은 2002년 선거당시 안티조선 운동의 덕을 크게 입었던 노무현 진영이 또다시 전선을 만들려고 획책하는 것이다.

손석춘은 거기에 소위 총대를 맨것이다.

정치세력이 선거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사회적 갈등을 부추켜서 이익을 얻으려는 것은 국정을 책임지는지도자가 할일이 아니다. 노무현은 집권이후 끝없이 그런 행태를 보였고, 이제 총선을 앞두고 지지세력을 결집하기 위해 종교 지도자의 온건한 발언까지 이용하려 하고 있다.

추기경님의 발언은 온건 보수세력의 우려를 대변하는 것이다. 노무현과 그 일당들은 그러한 충고 마저 귀 담아 듣지 못할 정도로 권력에 취해 있다. 그들이 권력의 맛에 더 취하기 전에, 이번 총선으로 그 권력을 놓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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