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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와 추기경(0)
  한심 2004.02.02 21:23 조회 22 찬성 0 반대 3
실미도 관객이 천만을 바라본단다.
이렇게 어리석은 국민들이 또 있을까?
남들 다 보니까 그냥 졸졸 가서 따라본다.
한마디 하기 위해.
골이 비었다는 증거다.
실미도의 신기록 수립은 입시열기와 명품열기와
이민열기와 다른 모든 열기가 한국사회에서 발생한
이유를 설명하는 좋은 예가 되는 셈이다.
무개성하고 몰가치적인 박정희의 새끼들.

추기경.
이 양반도 무개성하고 몰가치하기로 남다를 바가 없다.
미국을 사모하고 북한을 경계하는 또래들의 정서를
그대로 따라간다는 말이다.
언론에 대한 문제의식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을 하루에 한시간씩 하기를 권장한다.
이런 게시판에도 와야 한다.
노인네의 정신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그렇게 민주적 가치를 옹호하던 사람이 어찌
송두율씨의 구속에는 입도 벙긋 않는가?
이 사람의 머리속에서
반공이념과 민주화중 어떤 것이 승리했는지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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