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댓글
길거리의 거지도 울었다(0)
  삼총사 2004.02.02 20:06 조회 31 찬성 9 반대 0
서슬퍼렇던, 독재당시에 어느 누구도 감히 상상치 못한 '민주화의 성지' 즉 '명동성당'을 개방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이시각 함부로 말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기어린 곤봉을의 맛을 보지 않고서야, 풋풋한(?) 사과탄의 향내를 맡지 않고서야 어떤말이든 못할까?

그래, 니들 잘났다. 길거리의 거지들도 당시엔 부둥켜 안고 울었음을... 니들이야 뭘 알겠니.

이나라가, 지금 이렇게 잘난 나라가 된 것이 단지 시대를 잘 만난 일부 몰이배들만의 배부른 헛소리때문이라고 믿는 인간들이라면 무슨 말이 통할까?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고 있음이다.

추기경의 헌신과 일부의 소모적인 희생이 없었다면 감히 너희이 '추기경'을 헐뜯어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 나라또한 없었음을 말이다.

그래서...

그래서, 슬플 뿐 이다.


  제목 이름 입력일시 찬성 반대 조회
278
평시민
02.02 20:33
2
0
6
277
놈현
02.02 20:32
1
0
7
276
학생
02.02 20:31
1
0
9
275
넥타이부대
02.02 20:30
6
2
25
274
난데...
02.02 20:30
0
0
11
273
아하
02.02 20:29
11
2
33
272
니네 뉴스
02.02 20:28
8
1
17
271
.
02.02 20:28
8
1
17
270
오 마이쒯
02.02 20:28
5
1
14
269
좃마이
02.02 20:27
3
0
13
268
공짜광고
02.02 20:27
3
1
25
267
갈가리
02.02 20:27
0
0
7
266
사꾸라
02.02 20:26
1
1
25
265
우리아바다
02.02 20:26
1
0
5
264
정답
02.02 20:25
0
0
4
263
허종근
02.02 20:24
0
1
3
262
말장난
02.02 20:24
2
0
11
261
개연호
02.02 20:23
7
0
19
260
변태
02.02 20:22
6
0
20
259
개신교도
02.02 20:22
0
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