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댓글
길거리의 거지도 울었다(0)
  삼총사 2004.02.02 20:06 조회 31 찬성 9 반대 0
서슬퍼렇던, 독재당시에 어느 누구도 감히 상상치 못한 '민주화의 성지' 즉 '명동성당'을 개방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이시각 함부로 말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기어린 곤봉을의 맛을 보지 않고서야, 풋풋한(?) 사과탄의 향내를 맡지 않고서야 어떤말이든 못할까?

그래, 니들 잘났다. 길거리의 거지들도 당시엔 부둥켜 안고 울었음을... 니들이야 뭘 알겠니.

이나라가, 지금 이렇게 잘난 나라가 된 것이 단지 시대를 잘 만난 일부 몰이배들만의 배부른 헛소리때문이라고 믿는 인간들이라면 무슨 말이 통할까?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고 있음이다.

추기경의 헌신과 일부의 소모적인 희생이 없었다면 감히 너희이 '추기경'을 헐뜯어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 나라또한 없었음을 말이다.

그래서...

그래서, 슬플 뿐 이다.


  제목 이름 입력일시 찬성 반대 조회
578
^^
02.03 02:02
2
1
11
577
동장군
02.03 01:58
2
1
8
576
싫다..
02.03 01:57
5
2
30
575
뇌치=딴나라당 알바
02.03 01:56
4
2
20
574
cute
02.03 01:54
1
1
12
573
웃긴다
02.03 01:53
1
1
9
572
기독교짱
02.03 01:53
4
5
40
571
요셉
02.03 01:51
7
0
23
570
허걱
02.03 01:51
2
3
18
569
이야!
02.03 01:49
0
1
3
568
나그네
02.03 01:47
8
5
53
567
고럼
02.03 01:44
0
0
10
566
어이없네.
02.03 01:44
5
3
31
565
석춘아
02.03 01:44
5
2
32
564
보고 떠나쇼...
02.03 01:42
2
5
19
563
무량
02.03 01:41
8
4
74
562
거참
02.03 01:39
0
1
6
561
이름을 숨김
02.03 01:37
5
0
12
560
저는요
02.03 01:37
0
0
13
559
02.03 01:37
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