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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꺽으시죠(0)
  삼총사 2004.02.02 19:19 조회 36 찬성 9 반대 2
추기경의 '민중성'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어색한 사람들이거나 혹은 '인터넷'에 낯선 사람들로 이 사회에서 '중추적 역활'을 해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추기경'이라는 직분을 '조롱'하면서 단지 '종교적 원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세력들의 대부분은 '인터넷'의 '강점'이나 그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잘 못되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추기경'이 '민중'과 함께 호흡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고뇌'하고 '실천'하고 있을때, 현재의 '인터넷' 혹은 '컴퓨터' 활용능력이 왕성한 사람들은 '콧물'이나 흘리고 있었거나 그것도 아니면 어머니의 '자궁'속에서 해 맑게 웃으며 '응애'소리를 내고 있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이런 엉뚱해 보이는 소리를 하고 있는지, 그건 '독재시대'를 겪어보신 '네티즌'들이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장난처럼 이야기하는 '권리'또는 '민주'라는 표현들이 자유롭게 표출된 것이 과연 언제부터였을까요? 아니, 어떤 사람들이 '희생'을 해서 얻어진 결과였을까요?

'김영삼'대통령이 왜 탄생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낙선'당시의 '눈물'과 '정계은퇴'의 발표가 왜 가슴찡했으며 이후로 이어진 '노무현'의 '감동'이 왜 국민적 아니 민중적 '환희'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개마이'의 '추기경 깔아뭉개기'가 얼마나 비통한 것인지 공감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개마이'의 소위 '칼럼'이 매우 정당하고 양심에 비춰 떳떳하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다수의 민중들은 이미 모든것을 알고 있을거라 믿기 때문이죠. 따라서, 만약 본인이 이러한 치졸하고 더러운 끄적임을 쓴 장본이였다면 '붓'을 꺽어 버렸을 것입니다.

물론, 조건이 있겠지요.

자신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부끄럽고 치졸한 인간쓰레기였는가를 깨우쳐야 한다는...... 그 조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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