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의 정치적 발언이 걸림돌이라는 말과 추기경이 걸림돌이라는 말이 전혀 다른 의미라고 하시는데, 물론 나도 똑같은 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말장난 처럼 들리는군요. 비난이 크니까 한발 빼면서 동시에, 조선 등의 보수언론이 추기경을 이용하려고 자기의 글을 왜곡 호도한다고 공격하기 위해서 해괴하고 치졸한 억지 논리를 펴는 것 같아서.... 그런 논리라면,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친일한 게 아니라 조선 동아 기사가 친일한 거 아닌가여? 김추기경과 김추기경의 발언이 전혀 별개의 것이면 조선동아와 조선동아의 기사도 별개의 것 아닌가? 내 논리가 정말 억지스럽고 말이 안되죠? 손기자의 논리도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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